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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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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無)는 ‘없음’ 즉, ‘비어 있음’을 의미 한다. 도덕경 11장은 마치 우리가 생각지 못 했던 유와 무에 대해 발상의 전환에서 우리의 허위의식을 역으로 꼬집고 있다
“서른 개의 바퀴살이 바퀴 구멍 하나를 둘러싸고 있으니, 바로 그 구멍 때문에 수레의 효용이 있다 진흙을 빚어 그릇을 만들면 가운데 공간 때문에 집의 효용이 있다 그러므로 ‘공간을 차지한 것’은 이로움이 되고, 가운데 빈 공간은 효용이 된다된다. 그 그릇…(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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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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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노자는 소유와 무소유의 槪念부터 우리의 인식을 전환하기를 희망한 것 같다. 그릇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는 것이다.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노자의 도덕경은 우리에게 욕망에 사로잡힌 인위의 삶에 대해 반성과 고찰의 기회를 준다. 바퀴도, 그릇도 방도 그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제대로 사용할 수가 있다 그릇이 그 가운데가 비어 있지 않으면 음식이나 물을 담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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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讀書感想文]‘도덕경’을 읽은후
노자 수업을 듣기 전까지 한 번도 허위의식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어쩌면 나도 다른 현대인들처럼 물질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소유하려 하고 경쟁하는 삶에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