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벤처캐피털, 상반기 투자 큰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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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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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전후 결성됐던 펀드가 잇따라 해산하며 벤처캐피털의 신규 투자 확대 necessity need이 제기된 것도 신규 투자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기술투자(406억원→410억원)·우리기술투자(35억원→90억원)도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업체가 올 상반기에 비교적 큰 폭으로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
◇투자 왜 늘었나=정부의 벤처활성화 대책 effect으로 우수 벤처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다 벤처캐피털의 투자여력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결성된 벤처펀드는 총 13개 1530억원으로 작년 동기(3개, 501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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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B네트워크·스틱IT투자·국민창투 등 주요 벤처캐피털업체는 올 상반기에 작년 동기 대비 많게는 4배가량 투자금액을 늘렸다. 이는 벤처캐피털업체들 간 과도한 투자경쟁을 초래했다.





조민호 스틱IT투자 상무는 “인터넷(Internet)서비스·SW·콘텐츠 등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벤처 거품기를 성공적으로 견뎌낸 우수 업체를 중심으로 투자처를 집중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도체·휴대폰·LCD 등 2000년대 초반부터 주목받아온 산업을 제외하곤 뚜렷한 캐시카우(cash-cow)를 찾지 못했다.
◇주요 벤처캐피털, 상반기 투자 크게 늘었다=국내 양대 벤처캐피털업체인 KTB네트워크·스틱IT투자의 올 상반기 투자규모는 1107억원(바이아웃투자 604억원 포함)과 562억5000만원(세컨더리투자 200억원 포함)으로 나타났다. 강지영 국민창투 이사도 “전체 투자의 40%가량을 새로운 분야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다. 작년 후반 결성된 국내 최초의 유한회사형(LLC)펀드 운영사인 프리미어벤처파트너스는 올 상반기 6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각각 2.8배, 1.7배 증가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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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같은 문제가 올 상반기 해소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펀드 해산규모는 2016억원(26개 펀드)으로 작년 동기(667억원, 13개 펀드)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주요 업체 중에선 LG벤처투자만이 올 상반기 85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상반기(100억원)보다 다소 감소했다. 투자 분야도 반도체·LCD·휴대폰 부품 등 하드웨어 위주에서 SW·바이오·인터넷(Internet)서비스 등으로 확대돼 투자 쏠림현상도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평가된다
국민창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역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배와 2배 늘어난 528억원(기업구조조정투자 320억원 포함)과 244억원을 투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etnews.co.kr
주요 벤처캐피털, 상반기 투자 큰 폭 확대
◇투자쏠림 현상 해소되나=최근 2∼3년간 국내 벤처캐피털업계의 최대 Task 는 ‘신시장 발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