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대선모드로 전환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3-17 04:07
본문
Download : 071128112258_.jpg
◇대선 수혜주 있을까=이미 하반기부터 대선 후보 윤곽이 하나 둘 드러나면서 이른바 ‘대선 수혜주’가 들썩거리기 스타트했다.
다. 코스피지수는 13대 대선(12월16일)을 보름가량 앞둔 11월 말 475.59에서 대선 전날에는 472.17로 상승했고 이어 12월 말까지 총 10.4% 올라 525.11을 기록했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대선 관련주는 수혜 여부가 불확실하고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오르내린다”며 “급등락 과정에서 섣불리 추격매수하다가는 손실을 볼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도 ‘대선’이라는 빅이벤트가 몰고 올 바람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증시, 대선모드로 전환
반면 15대(1997년), 16대(2002년) 대선에서는 부진한 모습이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하지만 이들 종목은 지지율 상승 등의 호재에 따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기도 하지만 곧바로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곤두박질치기도 하는 만큼 투자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모 후보 관련주로 언급됐던 A사 주식은 지난 한 달간 5order (차례) 의 상한가와 4order (차례) 의 하한가를 반복하며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코스피지수는 12월 초 대선을 앞두고 소폭 하락하다가 노무현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직후부터 열흘간 큰 폭으로 떨어져 한 달간 전체 하락률이 13%에 달했다. 이 중 16대 대선은 가장 부진한 기간이었다.
증시, 대선모드로 전환
지난 26일 12명의 대권주자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완료, 제17대 대선 레이스 公式(공식) 출발을 알렸다. 잔뜩 움츠린 증시에 한파를 더할 찬 바람이 불까, 아니면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녹여줄 따뜻한 바람이 불까.
증시, 대선모드로 전환
13대 대선은 당시 민주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15대 대선은 12월 하락률이 7%였으나 대선과는 무관하게 당시 IMF 위기에 따른 것이었다.
Download : 071128112258_.jpg( 92 )
설명
순서
레포트 > 기타
증시, 대선모드로 전환
◇대선 랠리 있을까=주식시장은 직접선거제로 전환된 지난 87년 13대 대선 이후 지난 2002년 16대 대선까지 네 order (차례) 대선 기간 중 두번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운하 건설 공약에 힘입어 이명박 수혜주로 이화공영, 특수건설, 삼호개발 등이 언급됐고, 대륙철도사업을 논했던 정동영 후보와 관련해서는 세명전기, 미주레일 등이 수혜주로 이름을 올렸다. 역대 대선이 치러진 12월 중 월간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 13대(1987년)와 14대(1992년) 대선 과정에서는 주식시장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뒤늦게 대권경쟁에 뛰어든 이회창 후보 수혜주로는 인척 관계, 후원회 참여 소문에 따라 단암전자통신, 아남전자, 사조산업 등이 관심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