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상하이 반도체산업>(하)산·학·관 `똘똘`…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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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7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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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정보기술(IT)시장의 급성장세와 미국·일본의 종합반도체회사(IDM)들의 아웃소싱 책략이 중국(China)을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국으로 만들 것입니다.
CEO포럼 회장직을 맡은 탕 푸찬 푸당대 교수는 “상호 정보교류와 정책마련 등을 위해 매번 주제를 정해 정례화된 모임을 갖고 있고 시정부 관계자도 참석한다”고 intro 했다. 그는 0.13미크론(1㎛은 100만분의 1m)까지 미세화된 공정기술과 D램,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이미지센서, LCD 구동IC(LDI) 등으로 생산품목을 다양화한 것이 자신들의 advantage이라는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GSMC의 경쟁사로 지난 1분기에 상업생산을 스타트한 SMIC의 후안 민 탕 기술이사는 “중국(China)은 현재 1억6500만명이 이동전화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는 전체 인구의 9%에 지나지 않을 만큼 시장성이 높다”면서 “2004년 200㎜ 웨이퍼 월 8만5000장의 가공능력을 갖추는 것이 goal(목표) 지만 이 역시 중국(China) 수요의 5%에도 못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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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임에는 지앙 쑤 레이 상하이IC협회(SICA) 회장 겸 화홍그룹 부사장, 제임스 송 SMIC 부사장, 밥 수 패러데이차이나 총경리, 탕 푸찬 푸당대학 교수, 창 아오 상하이 시정부 과학기술위원회 부회장을 비롯, 상하이벨·셀레스트리·차이나코어·아기어시스템스차이나 사장 등 현지 반도체업계를 대표하는 60여명의 고위인사가 자리를 같이 했다. 최근 푸둥지역의 비즈니스 메카인 그랜드하얏트호텔에 중국(China) 반도체업계에서 내로라하는 거물급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지 대학 및 반도체기업들이 모여 출범한 상하이반도체협회(SICA)가 반도체산업 육성정책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상하이 IC산업 개발을 위한 CEO포럼’이 열린 것.
<떠오르는 상하이 반도체산업>(하)산·학·관 `똘똘`…전방위 지원
<떠오르는 상하이 반도체산업>(하)산·학·관 `똘똘`…전방위 지원
전체 2500명의 직원 중 10여명의 한국인을 포함해 600여명이 해외인력이고 자본금의 70% 이상이 해외자본이라며 ‘글로벌기업’임을 강조하는 후안 이사는 “미국·유럽·일본 등지의 해외업체들과 품질검증작업을 진행중이며 현재 가동중인 전공정 팹1·2와 후공정 팹3에 이어 2004년 이후에는 3개의 신규 팹을 추가해 중국(China) 최대의 수탁생산(파운드리) 전문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출발은 늦지만 중국(China)은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만 정부의 규제를 받는 TSMC·UMC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떠오르는 상하이 반도체산업>(하)산·학·관 `똘똘`…전방위 지원
하이닉스반도체 대만·상하이법인을 관장하고 있는 한영철 상무는 “대만에 비해 아직까지 상하이는 수출입통관절차가 복잡하고 정치적 이슈 등으로 불안정하지만 IBM·컴팩·델·HP를 비롯, 에이서·퀀타·컴팔 등 대만 PC기업들도 잇따라 공장을 설립하고 있고 시정부와 기업들의 공격적인 노력이 있기 때문에 이른 시일 안에 동북아 반도체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떠오르는 상하이 반도체산업>(하)산·학·관 `똘똘`…전방위 지원
다. 쑤 씨유파 상하이IC협회 사무총장은 “상하이를 중국(China) 반도체시장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민간차원에서 책략을 수립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중국(China))=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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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반도체산업의 무게중심은 중국(China)으로 옮겨질 것입니다. 내년 1분기나 돼야 상업생산이 가능하겠지만 일본 오키와 미국 SST 등의 지원을 업고 있고, 중국(China)시장에 진출하려는 IT업체들과의 협력 모색이 활발한 만큼 시장진입이 빨라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관련 그래프/도표 보기
반도체 일관생산공장(FAB:팹) 공사가 한창인 상하이 푸둥(浦東) 하이테크구에서 만난 쓰웨이 얌 유 GSMC 수석부사장은 “We are here!”를 반복하며 현지 반도체업체로서의 이점을 일일히 설명했다.
설명





상하이를 중국(China) 반도체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도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