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환경, 아토피로 아프다를 읽은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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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3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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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싫어서 오늘은 나도 모르게 `아토피예요` 라고 퉁명스럽게 말을 했다. 괜히 짜증만 늘어나는 것 같다. 자주 듣는 말 익숙해진 말이기도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든나에게는 미치도록 자꾸 신경이 쓰이고 듣기 싫은 말이다. 그건 아마도 아픈 나의 몸을 지킬수 있는 간절한 나만의 작은 방법環境을 생각하는 마음이었나 보다. 나는 環境 때문에 마음이 아프고 몸도 아프다. 아주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엄마께서는 내게 좋다는 약과 병원그리고 민간요법까지 많이 신경을 써주…(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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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름도 거의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 날씨인데도 아침 등교 시간 엘리베이터 안에서 항상듣는 말이 있따 나도 모르게 목에 손이 가서 긁고 있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면 항상나에게 들려오는 말 “어휴... 목이 왜 그러니 아프겠다. 등교하는내내 속이 후련하기보다는 후회스러웠다. 그리고 나의 몸에 맞지 않는 이 계절도環境도 모두 모두 싫다.등교길에 보이는 휴지를 나도 모르게 집어 휴지통에 넣었다. 그리고 어느날 부터인가 등교길의 작은휴지들을 지나칠 수가 없었다.”라고 인사말 보다는 안쓰러운 눈빛으로 날바라보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