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비씨카드 대표, 현 사장-KT 출신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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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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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3년 전인 2008년에도 비씨카드 사장 후보로 장형덕 현 사장과 경쟁한 바 있다. 최근 최대 주주가 된 KT가 경영진 교체에 나설지 주목된다된다. 2009년부터 현 KT캐피탈 사장을 맡고 있다.
여기에 이 사장이 KT의 비씨카드 지분 인수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KT 자회사에 있지만 금융통인 측면도 배경으로 든다. 사추위는 28일 두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29일 주총에서 최종 선임한다.
KT의 비씨카드 대표, 현 사장-KT 출신 `2파전`
업계에서는 두 후보 가운데 이종호 사장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KT가 금융과 통신 융합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최대주주 교체에 따른 회사 전반의 alteration(변화) 를 꾀한다는 측면에서도 대표를 바꿀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KT는 지분인수 작업 마무리 이후 카드발급과 사용 프로세스를 모바일화해 소요되는 비용을 크게 줄이는 등 비씨카드를 통한 사업에 상당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KT에서 인수를 했기 때문에 대표를 KT 사람에게 맡길 것”이라며 “카드와 통신이 융합할 때 수혜는 카드보다는 통신에 힘이 실리기 때문에 KT에서 높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KT는 사추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대표 교체를 위한 설득작업을 하지 않고 있다. 최초의 민간 출신 CEO인 장 사장이 비씨카드가 해외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하는 등 경영성과가 높다는 평가 때문이다 사추위에서는 장 사장이 그동안에 나타낸 성과를 고려하고, KT에서 특별한 의사를 나타내지 않을 경우 연임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설명
이종호 사장은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을 거쳐 2007년 LG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장형덕 현 사장은 교보생명 대표와 국민은행 감사를 역임했으며 2008년 비씨카드 사장으로 선임됐다. KT의 비씨카드 지분인수 확정시점이 비씨카드 주주명의개서의 정지기간이어서 KT는 사추위에 참여하지 못했다. 사추위는 28일 두 후보에 대한 면접 후 회의를 통해 최종 1인을 확정, 이사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비씨카드가 29일 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를 선임한다. 사추위 위원이 보고펀드와 주요 주주인 은행 소속 임원으로 짜여 있지만, KT가 최대 주주가 된 만큼 입김이 작용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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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배·이호준기자 joon@etnews.co.kr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가 사장 지원자를 공모한 결과 현 장형덕 사장과 이종호 KT캐피탈 사장 두 명이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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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덕 현 사장의 연임 가능성도 언급된다된다.
한 사추위 위원은 “운영위원회를 통해서 일이 진행돼서, 후보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진 것은 없다”며 “KT로부터 들은 것도 없다”고 단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