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플랜트 수주액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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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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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시장 다變化 전술이 맞아떨어진 성과로 analysis(분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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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외플랜트 수주액 `사상 최대`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645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작년 해외플랜트 수주액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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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중동 편중 현상이 누그러지는 한편, 유럽지역 점유율이 크게 상승한 것이 돋보인다.
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지난해 발전·담수 플랜트 수주액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급증한 데 힘입어 해외플랜트 총 수주액도 전년 대비 39.3% 늘어난 645억달러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플랜트산업협회는 올해도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에너지 설비 확충, 개도국의 산업 설비 증설 등이 이어지면서 세계 플랜트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展望했다.설명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도 불구하고 중동 수주 비중은 전년 67.2%에서 59.1%로 낮아졌으며, 그동안 수주가 부진했던 해양플랜트 부문의 약진으로 유럽지역의 점유율이 전년 대비 462%나 급증했다. 기업별 수주액으로는 한국전력(KEPCO)이 186억달러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수주 활동 및 시장 확대 노력도 큰 몫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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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외플랜트 수주액 `사상 최대`
박덕렬 지경부 엔지니어링플랜트팀장은 “올해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700억 달러 수주 달성을 위해 플랜트산업협회·플랜트기자재산업협의회 등과 협력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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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 유로화 약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하락, 원자재가 상승 등 대내외 불리한 상황에서도 플랜트 수주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산유국의 에너지 플랜트 투자 확대와 개도국의 산업설비 확충에 따른 전체 프로젝트 발주가 늘어난 데 기인한 것으로 지경부와 협회 측은 analysis(분석) 했다. 다만, 우리 기업들에 대한 발주처·외국기업의 견제가 심화되고,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유럽·中國 기업들의 공세도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5억달러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가 전체 수주액의 80%를 웃도는 525억달러를 기록, 수주 내용도 좋아졌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