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부품 일류화전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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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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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삼성전기는 비상경영 태스크포스를 가동한 가운데 제품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사업부간 품목을 재조정하는 등 조직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아 실제 이 회사는 차세대 육성 제품인 카메라폰 모듈의 경우 영상네트워크사업부에서 정보기기사업부로 이관하는 등 사업부간 담당영역을 조율하고 있다아
이와 함께 10여년 만에 삼성그룹으로부터 기판사업부 등 6개 사업부의 투자·개발 등에 대한 정밀 경영진단을 마친 가운데 이달말쯤 나오는 그 결과물을 놓고 삼성전기 영업본부측은 세부적인 영업책략을 최종 확정지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아
삼성전기 부품 일류화전술 `시동`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IC모듈기판·LCD기판·유전체 등 저수익 제품의 경우 매각 내지는 전량 아웃소싱키로 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 고부가 제품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 수익성을 改善(개선) 키로 했다.
삼성전기 부품 일류화전략 `시동`
게다가 삼성전기의 올 상반기 실적이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1조6532억원)에 못미치거나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하반기 경기도 낙관적이지 않아 당초 매출목표(目標) 달성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가 최근 처음으로 수원사업장을 방문, 완제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품산업 기술 동향에 관심을 두기 스타트하는 등 부품을 바라보는 그룹 차원의 시각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또 우수 인력과 첨단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함으로써 일본·미국 등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좁히기 위해 유수업체와 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등 임원진과의 기술 및 정보 교류회도 정착시키는 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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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고위 관계자는 “삼성 이재용 상무가 이례적으로 수업사업장을 방문, 부품산업 기술동향에 관심을 두기 스타트했다”며 “그룹이 반도체·휴대폰의 뒤를 이어 5∼10년 뒤 먹고 살 사업 확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품 중요성이 부각돼 새로운 책략 수립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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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대표 강호문)가 하반기 경영책략으로 부품사업 일류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선언,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





삼성전기는 이같은 일련의 구조조정을 통해 1위 육성제품인 인쇄회로기판(MLB&BGA)·광픽업·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중 적어도 기판 사업만큼은 연내 휴대폰용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다는 내부 목표(目標)를 세워놓고 있다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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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사업부 한 관계자는 “상반기에 세계 1위인 대만 컴팩을 생산 규모면에서 제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1위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