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port-목민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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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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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은 <목민심서>의 첫 시작에 ‘부임 6조’를 다루면서 여러 벼슬 중에서 가장 어렵고 책임이 무거운 것이 목민관이니 만큼 다른 벼슬은 구하더라도 목민관은 구하지 말라고 이르고 있다아 이 어절을 보면 이 책의 내용이 짐작이 갈 뿐만 아니라 다산의 최대 관심사가 민생에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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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의 내용은 많지는 않지만 그 다양성은 놀랄만하다. 그들은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인데도 불구하고 빛을 받지 못하는 계층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왜란과 호란 등 전쟁만 빼면 화평했던 시대를 생각했던 것이다. 지방의 향리도 아닌 내가 그 책을 읽고 날카로움에 놀라워 했으니 그 시절 관리들이 이 책을 읽는 다면 어떤 반응을 했을지 참으로 궁금하다. 그는 목민관과 지방 향리들의 습성을 잘 꿰뚫고 있었으며 문제점까지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목민심서>는 이 ‘부임 6조’로 시작하여 첫 부분은 주로 지방 수령이 임관을 발령 받은 후부터 부임 가는 길, 첫 날 해야할 일 등으로 되어있다아 그래서 중간과 끝으로 가다보면 수령의 몸가짐과 수령 집안의 단속부터 대인관계, 인재의 등용, 노인의 공경, 백성의 교육, 송사의 처리까지 세부적인 항목까지 나와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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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목민심서
설명
조선시대의 일상사에 관한 책을 읽어 오면서 나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조선시대에 대한 환상은 많이 깨져 버렸다. 정약용이 새로 부임하게 될, 또는 부임지를 옮겨가는 목민관들에게 들려주는 충고는 솔직하다 못해 무섭기까지 하다. 그것은 그 시대를 살았고 목민관을 거쳤으며, 유배지에서 평민들의 일상을 눈앞에 두고 본 다산의 공이 컸다.
중학교,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역사를 배우면서 항상 궁금했던 점은 어느 왕이 무얼했고 법이 어떻게 바뀌었으며 언제 전쟁이 일어났는지가 아니라 그때 일반 평민들이나 노비들은 어떻게 살았는가 이다.
book report-목민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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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history(역사) 를 배우면서 항상 궁금했던 점은 어느 왕이 무얼했고 법이 어떻게 바뀌었으며 언제 전쟁이 일어났는지가 아니라 그때 일반 평민들이나 노비들은 어떻게 살았는가 이다. 그러나 <목민심서>는 내가 환상이 깨진 가운데서도 마음속에 남겨두었던‘은자의 나라’ 조선에 대한 일말에 기대감까지도 무너뜨려 버렸다.
다. 조선시대를 떠올리면 나는 그저 권위 있는 왕과 질서 잡힌 신분제도와 일하는 농민들을 생각했다. 그들은 history(역사) 를 움직이는 원동력인데도 불구하고 빛을 받지 못하는 계층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