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 감상문(report)] 춘향전의 한 대목 감상하기 / 고문 레포트 춘향전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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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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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고 이를 어찌할꼬. 춘향이 기진토록 종일 울고 집으로 돌아와 방 안을 살펴보니 의지할 데가 없네. “애고 애고 이것이 웬일인고 ... 이별이 비록 어려우나 이별 후가 더 어렵도다. 고문 레포트 - 춘향전의 한 대목 감상하기 『...이렇게 하여 세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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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감상문 춘향전의 한 대목 감상하기 / 고문 레포트 춘향전의 한
고문 레포트 - 춘향전의 한 대목 감상하기 『...이렇게 하여 세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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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리포트 - 춘향전의 한 대목 감상하기 『...이렇게 하여 세월이 물 흐르듯 지나 몇 년이 지났다. 동지야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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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중략) 이때 춘향은 이 도령 떠나갈 때 가는 데를 보려고 갱상일층루하여 욕궁천리목하니, 천리로다 천 리로다, 임 가신 데 천리로다. 남원 부사가 선정으로 백성을 다스리자 조정 군신들이 공론하여 공조참의로 승진시켰다는 유지가 내려온다. “이것이 평생의 신물이라면 또한 대봉이 없겠습니까 ” 춘향이 보랏빛 대단으로 만든 속저고리의 명주 고름을 어루만져 옥지환을 끌러내어 도령에게 주며 말한다. “여자의 수행함이 옥지환 빛과 같아서 송죽같이 굳은 마음은 이 옥같이 단정하고 일월같이 맑은 뜻은 이 옥같이 청백하니, 상전이 벽해 되고 벽해가 상전 된들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장부의 굳은 마음은 거울 빛과 같을지니 진토 중에 묻혀 천백 년이 지나간들 거울 빛이 변하겠느냐. 이것으로 신표를 삼아라!” 춘향이 받아 손에 쥐고 말한다. “이를 어이 한단 말인가. 옥 같은 나의 춘향과 생이별을 한단 말인가. 사람 못 살 시운이라. 내직으로 승차는 무슨 일인가. 공조참의 하지 말고 이 고울 좌수로나 주저앉았으면 내게는 아주 좋을 것을. 애고 이를 어찌할꼬. 가슴 답답 나 죽겠다!” (중략) 도령이 남대단 주머니의 주황 당사로 된 끈을 풀러서 삽화경을 집어내어 춘향에게 주며 말한다. 기가 막혀 울음 울 때 길이 점차 멀어가니 형용이 점점 작아 뵌다. 이 도령은 뜻밖에 당한 일로 마른하늘 급한 비에 된 벼락이 치는 듯, 모진 광풍에 돌과 화살이 날리는 듯, 정신이 아찔하고 마음이 끓는 듯해 두 주먹을 불끈 쥐어 가슴을 쾅쾅 두드린다. 서너 살 먹은 아이 강아지 타고 가는 것만하더니, 사월 팔일에 동자등만해 뵈고, 산굽이를 돌아가니 아물아물 아주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