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원동력으로서의 예술 (이적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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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5-0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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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소리 하는 거친 민중가요의 내용은 부담스럽지만, 사랑 타령을 듣기는 자존심 상하는 사람들이 이적 음반을 사게 된 것이다. 물론 형식적 측면에서도 그랬듯이 이적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은 (정치성과 대중성의) ‘중용’을 지켰고, 엄청난 음반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었다. 잔잔하고 쓸쓸한 분위기로 흐르거나, 직설적으로 거칠게 반전을 외칠 뿐이다.
그러나 최근의 곡들은 ‘왼손잡이’와 같이 내용을 2차, 3차로 해석할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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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현재로선) 미흡한 이‘적(敵)’
‘왼손잡이’에서 보았듯이, 과거 이적의 가사는 많은 은유를 이용했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의미로 해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음반을 산 사람들은 더 이상 사회를 바꾸어 보려는 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지금의 현실에는 비판적이지만 이것을 뜯어고치기에는 자신이 나약하다고 생각해서 묵묵히 순응하는 사람들…(생략(省略))
다. 이적의 노래를 그저 멜로디에 따라 즐기는 사람은 그 방식대로 이적의 노래를 즐겨 들었고, ‘좌파’라는 기의를 떠올리는 사람들은 그 기의를 알아채고 있는 사람의 한 명이라는 소속감과 권력층을 보기 좋게 속이는 데에서 오는 자족감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