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금맥을 캐라](상)왜 B2B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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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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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B2B 제품은 한번 팔면 끝이 아니라 소프트웨어(SW)·소모품·사후관리(AS)에 이르는 지속적인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면서 “未來(미래)에는 다시 재판매로 연결해 세 번까지 팔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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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0억달러의 거대시장=기업체와 각급 공공기관 등 이른바 B2B 시장이 이미 일반소비자(B2C) 시장 규모를 추월한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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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덕 삼성전자 부사장은 “업무환경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스템 가전이나 정보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점점 수요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제 B2B 사업은 1∼2년간의 단기적 접근이 아닌 더욱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한 투자와 노력이 집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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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금맥을 캐라](상)왜 B2B인가
◇B2B, 왜 중요한가=글로벌 메이커들이 근래 B2B 시장에 시선을 집중하는 이유는 당장 그 규모보다 무궁무진한 未來(미래) 잠재력 때문이다. B2B 시장의 중요성에 눈을 뜬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삼성전자는 B2B사업팀을 신설하고, 최근에는 국내 처음 B2B 전시장(시스템하우젠 갤러리)을 개설했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기업용(B2B) 시장’을 잡으라며 특명을 지시했다. 무엇보다 치열한 시장경쟁에도 불구하고 B2B는 제품 제값받기를 실현할 수 있는 시장이다.
이에 따라 향후 B2B 시장은 과거 납품업체와 고객사의 관계보다 한층 장기적이고 책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도 the gist 포인트다. 일반 소비자 시장과 달리 경쟁사가 적은데다 기업 고객의 구매 결정과정에서 가격이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기 때문이다.<편집자주>





단품·하드웨어보다는 토털 solution을 원하는 기업·기관의 요구가 늘고 있는 덕분에 새로운 수요 또한 창출할 수 있다아 IT 분야가 대표적인 사례. 종전에는 PC나 프린터 등을 개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 지금은 사무실 네트워크 장비에서 업무용 SW, 나아가 유비쿼터스 오피스 환경을 원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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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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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PC·프린터·복합기 등 정보가전(IT) 분야에서는 B2B 시장 규모가 무려 76%에 이르고 있다아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내 IT B2B 시장규모는 이미 지난해 10조원을 돌파했고, 가전(CE) B2B 시장은 오는 2010년까지 연평균 17.5%의 고속성장이 예상된다된다. 지난해 전 세계 B2B 시장 규모는 약 6700억달러로 전체 전자기기 시장의 절반을 넘어섰다. TV·에어컨·냉장고 등 전통 생활가전 품목의 경우 B2B 시장이 아직은 26%에 그치고 있지만 근래 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아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점차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쟁구도에서 B2B가 그동안 간과해왔던 미지의 개척지로 떠오르는 배경이다.
다. 전 세계 정보가전·생활가전 시장이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가운데 미지의 개척지로 떠오르고 있는 B2B 시장의 잠재력과 글로벌 메이커들의 행보를 3회에 걸쳐 집중 조명해본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전체 전자제품 시장의 55% 이상을 B2B 고객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