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경제정책 `성장률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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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0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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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예정된 금통위의 금리결정에 부담이 된다는 이유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같은 발표 연기는 한은의 전망치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낮게 나왔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추정을 낳고 있다아 일각에서는 전망치가 1%대로 추락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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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올해 성장률 goal(목표) 를 6%대로 제시했다가 경기위축으로 4% 후반대로 내려 체면을 구겼던 政府로서는 국내외 각 기관이 내년 전망치를 3% 초반으로 내리고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까지 전망하고 있어 난감한 입장에 처했다. 이밖에 삼성경제연구소는 3.2%, KDI 3.3%, LG경제연구원 3.6%, 현대경제연구원 3.1%, 금융연구원 3.4% 등이다. 국내 금융기관이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한 것은 처음이다.
政府 당국자 역시 경기 하강 속도가 너무 빨라 현 상황에서 전망치를 내놓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가운데 성장률 수치를 조정한다면 3% 중반대의 성장률 수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아 각 기관이 제시한 객관적인 수치인 2% 후반∼3% 초반에다 경기 부양조치를 고려한다면 3%중반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발표될 경제운용방향 발표를 앞두고 政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아
아직까지 政府는 지난달 국회에 내년 예산수정안을 내면서 제시한 4%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아 그러나 이후 경기 하강속도가 빠른 것이 여러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대외여건도 계속 안좋아지고 있어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아
순서
다. JP모건은 1.5%, 메릴린치 1.5%, 스탠다드차타드 1.4%, 바클레이스 1.0%로 ‘1%대’라는 혹독한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아 특히 UBS는 마이너스 3.0%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아
실물경기 위축으로 政府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혼선을 거듭하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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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도 당초 9일로 잡혀 있던 ‘2009년 경제전망’ 발표를 오는 12일로 연기했다. 특히 내년에도 이런 침체가 이어져 수출은 4900억 달러로 올해 대비 한 자릿 수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政府 전망치가 제시되면서 수출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아
경제정책 `성장률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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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政府는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로 4% 안팎을 제시했으나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어려울 것이라는 국내외 기관들의 전망이다. 본지 11월 21일 16면, 11월 26일 17면 참조
경제정책 `성장률 딜레마`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오던 수출은 이미 지난 11월 18.3%(전년 동월비) 급감하면서 2001년 12월 20.4%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커 비상등이 켜졌다. SK경영연구소 역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제시했으며 한국경제연구원이 2.4%를 내놨다.
이 때문에 해외 및 국내 기관들의 내년 전망치는 회색빛 일색이다.
경제정책 `성장률 딜레마`
국내 기관 가운데 삼성증권은 이달 초 내놓은 ‘2009년 경제전망’에서 내년 성장률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0.2% 역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