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업종 증시에선 `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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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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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전고점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에서도 SW업종주들은 △간판주 부재 △투자자 인식 미흡 등으로 상승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저평가로 인해 우량 SW기업들조차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꺼리는 상황도 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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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체 SW기업 가운데 코스닥에 IPO를 한 비율은 1%에도 채 못 미치고 있으며 상당수 상장업체들 조차도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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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SW업종 증시에선 `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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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이후 신규상장 9개사=현재 882개의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SW기업은 안철수연구소, 한글과컴퓨터 등 42개로 4.7%에 불과하다. 올 3월 한국SW산업협회가 밝힌 국내 SW업체가 5747개에 이르고 있음을 감안하면 SW업종의 IPO율은 0.73%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또 개인투자자가 90% 이상인 코스닥 시장 characteristic(특성)상 공급자 위주 시장인 SW기술이 이해하기 너무 어려워 관심을 덜 받는다는 지적도 많다.
◇대표SW주도 저평가=올해 코스닥 시장이 38% 이상 오르는 활황세였음에도 SW대표주자들조차 혜택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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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업종 증시에선 `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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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안철수연구소는 14일 현재 주가가 1만7350원으로 지난해 말 17000원에서 거의 제자리를 맴돌고 있으며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말 2905원보다 오히려 더 떨어진 2645원에 머물고 있다 1000원 미만 종목도 시큐어소프트, 유진데이타, 인디시스템 등 무려 10개로 코스닥 SW상장사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IPO를 꺼리는 우량기업도 생겨나고 있다 3년 연속 흑자로 코스닥 상장요건을 갖추고 있는 A사의 한 관계자는 “자금이 부족하지도 않은데 기업가치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굳이 상장할 필요가 없다”며 “오히려 경영간섭, 직원들 동요로 좋지 않은 影響만 끼치게될 것”이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특히 코스닥 진입문이 넓어진 올들어서도 26개 신규상장 업체 중 단 두 곳만이 SW기업이다.
◇양극화 산업구조도 Cause =SW분야가 이처럼 증시에서 소외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은 상위 몇개 업체가 시장을 독식하는 산업구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SW업종 증시에선 `찬밥`
증시 전문가들은 “중견 우량주들이 지속적으로 진입하고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IR활동을 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