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 시advantage(장점) 유율 자율 상한제 내년까지 이어질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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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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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격적인 경영을 표방한 KT로선 이동통신 재판매를 더욱 강화할 수 밖에 없으며, SK텔레콤도 내년부터 3G 시장에 더욱 공세적으로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 이통사 영업기획 담당자는 “점유율 1.5% 포인트 차이는 가입자수로 보면 33만에 불과해 SK텔레콤이 얼마든지 늘릴 수 있으며 더욱이 결국 경쟁사에서 끌어오는 것이라 절반만 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남중수 KT 사장과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각각 PCS 재판매 점유율 ‘6.2%’, 이동통신시장 점유율 ‘52.3%’를 연말까지 넘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다. 마이너스 성장으로 치닫는 유선 분야를 만회할 the gist 사업이다.
KT의 재판매 상한선에 애초부터 3세대(G)나 컨버전스 폰은 예외였다. 이통업계는 SK텔레콤과 KT가 모두 점유율 상한제 연장에 대해 입을 꽉 다물고 있는 것에서 내년 치열한 점유율 싸움의 기운을 느끼고 있따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그러나 경쟁사들은 SK텔레콤의 점유율 상한제가 일종의 ‘트릭’이라고 봤다. SK텔레콤이 투자사나 파트너사에 “50.5%는 지킨다”는 내부적 메시지를 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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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두 회사는 아직 상한제 약속은 지키고 있지만 내용상으론 이미 끝났다는 게 업계의 分析이다. 그러나 규제 이슈가 거의 소멸됐으며 시장 구도가 KT와 SKT의 맞대결 양상으로 가면서 이젠 버릴 수 밖에 없는 카드가 됐다. 더욱이 KT는 전기통신사업자법 개정안으로 재판매 규제를 피하게 된 만큼 3G는 물론 넷스팟스윙폰·와이브로폰 등 컨버전스 상품 영업 전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유·무선 융합을 고려할 때 the gist 자회사를 적극 지원해야할 필요성도 크다. SK텔레콤의 점유율은 50.8%로 김 사장이 정한 가이드라인보다 한참 밑이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52.3%’의 점유율 상한을 약속했다.
KT·SKT, 시장점유율 자율 상한제 내년까지 이어질지 주목





재판매는 남중수 사장이 밝힌 내년 12조 매출 돌파에 큰 지렛대이기도 하다. 10월 말 기준 KT 재판매 시장 점유율은 6.05%이나 컨버전스 폰을 포함하면 이 수치는 6.6%로 올라선다. 경쟁사로부터 제기되는 독과점 논란을 비껴가는 동시에 포화한 시장에서 과열 경쟁을 잠재우기 위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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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SK텔레콤 CEO가 각각 선언했던 ‘시장 점유율 자율 상한제’ 시효가 올 연말로 종식될 전망이다. 특히, KTF가 3G ‘올인 전략’을 가동하고 있어 이 점유율 제한은 더욱 의미가 없다. 물론 지금은 50%대로 점유율이 떨어져, SK텔레콤 내부에서 “50% 미만으로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