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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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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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술의 한·일 관계
日本(일본)에 누룩곰팡이를 이용한 양조법이 전해진 것은 우리보다 훨씬 뒤였다. 이 방법은 기존의 방법과는 달리 일일이 씹지 않아도 되고 알코올 도수가 높은 양질의 술을 생산할 수 있으며, 대량생산도 가능하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탁주에서 청주로 발달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주조기술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백제인 수수코리(須須許理)가 日本(일본)에 건너가서 술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많은 日本(일본) 학자들은 그가 日本(일본)인에게 최초로 양조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보고 있다 수수코리가 日本(일본)인에게 가르쳐 준 양조법은 누룩곰팡이를 사용하여 만드는 것이었다. 제사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이 신에게 바쳤던 술과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는 것을 日本(일본)에서는 ‘나오라이(直會)’라고 한다. 우리의 음복과 제삿밥이 여기에 해당된다된다. 그 이후 ‘부레이코(無禮講)’라 하여 신분의 상하귀천 구분 없이, 예의도 무시하고 마시며 즐겼다. 이 때는 종교적인 의식(儀式)과 함께 으레 온통 뒤범벅이 되어 떠들고 노는 유희적 요소가 동시에 존재한다. 다시 말하자면, 술을 통해 기존 질서를 모두 무너뜨리고 그 순간 만큼은 평등하게 하나가 되었던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처음부터 술을 마신 후에 제사를 올리는 일도 있다 이 때 마시는 술을 ‘기요메자케(淸酒·ぎよめざけ)’라고 하는데, ‘기요메(ぎよめ)’라는 말은 ‘정갈’또는 ‘…(투비컨티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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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므로 누룩곰팡이를 이용한 양조법은 그야말로 기술혁명과도 같은 것이었기에 日本(일본)인들이 그를 술의 시조라고 인정하며 받들어 모시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교토시 부근의 사가신사와 사카야 신사에서는 백제 사람 수수코리를 신으로 받들고 있다 )
이처럼 日本(일본)에서의 술의 역싸는 수수코리로부터 처음 되었고, 이는 술을 뜻하는 日本(일본)어 ‘사케’라는 말이 우리말의 ‘삭히다’에서 유래(由來)되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3.술의 상징적 의미
술의 상징적 의미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것으로서 ‘마쯔리(まつり)’라는 축제가 있다 ‘마쯔리’라는 축제는 신에 대한 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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