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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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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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은 것은 저자도 나와 같은 무신론자임에도 왜 재미없는 종교 글을 썼는지 궁금했고, 무조건 특정 종교를 믿으라는 식의 글은 아닐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일것이다 또한 종교에 대한 나의 생각에 편견이 있다면 이를 …(To be continued )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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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요약, 결어로 구분하여 도입은 환기 차원의 글, 책 전체 개략 등을 담고 있습니다.
무신론자인 알랭 드 보통의 종교에 대한 생각도 이런 실용성이 전제된 것 같아 보인다. 요약에서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저자의 생각을 정리(arrangement)하였습니다. 마지막 결어에서는 책을 읽은 후의 전체적인 느낌과 생각을 적었습니다. 어린 생각에 내가 만약 교육부 장관이 되면 교과과정에 삼국지를 꼭 넣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서평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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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때 삼국지에 푹 빠진 적이 있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성공할 수 있는 온갖 기술들과 함께, 좀더 근본적인 무엇인가도 담겨 있다고 믿었기 때문일것이다 게다가 재미있기까지 하니 금상첨화였다. 써먹지도 못할 영어나 수학 公式 보다는 훨씬 더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믿었다.
실용성을 떠나 저자와 같은 무신론자인 나는 종교 서적은 거의 읽지 않는다. 마지막 결어에서는 책을 읽은 후의 전체적인 느낌과 생각을 적었습니다. 요약에서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저자의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즉, 삼국지를 교과과정에 넣어 그 실용성을 맘껏 누리자는 것과 마찬가지로, 알랭 드 보통은 종교 교리와 같은 거부감을 주는 내용을 제외하고, 세속사회의 무신론자들에게도 일상에서 다양하게 적용해 볼 수 있는 쓰임새를 주는, 가치 있는 내용들이 종교에 많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