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페다고지를 읽고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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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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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음식을 상으로 받는다?’ 어떻게 보면 유치하고 단순하기 짝이 없었을 수업이었을지 몰라도, 우리는 퀴즈를 맞추기 위해 조원들과 함께 의논도 하고 토론도 하면서 재미있게 하나의 놀이처럼 즐겼고, 선생님은 단순히 선생님이 아닌 하나의 진행자로서 우리가 자발적으로 하는 수업을 진행해주셨다. 퀴즈를 맞춘 조는 선생님이 가져온 상(음식?)을 받는 것이었는데 그때의 생각으로는 상당히 획기적인 수업이 아닐 수 없었다. 그때 나는 선생님에 대해 갖고 있던 좋지 않은 고정관념( 선생님은 모두다 선생님일 뿐이다 - 우리 행동을 규제하고 우리가 누려야 하는 자유를 빼앗아 가는 단순한 지식전달자이다. 어리둥절하고 있는 우리들은 시키는 대로 조를 만들어 앉았고 선생님은 칠판에 준비해오신 여러 조각의 켄트지가 붙어있는 큰 전지를 붙이기 스타트했다.
2학기가 스타트될 무렵 어느 날인가 약간씩 어려워지는 Japan어 수업에 따분해 하는 우리들을 위해서 선생님은 과자와 음료수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수업시간에 가져오시더니 갑자기 4명씩 조를 만들어 보라고 하셨다. 수업시간은 지루하고 딱딱한 지식전달위주의 수업보다는 우리가 Japan어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Japan 애니메이션이나 노래 같은 것을 수업교재로 삼아 재미나고 자연스럽게 Japan어에 흥미를 갖도록 선생님은 항상 수업연구를 많이 하시고 우리와 친해지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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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교사라는 사람이 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학생시절(고등학교 때까지)에 갖고 있었던 교사에 대한 편견처럼, 학생들을 통제하고 사회에 꼭 필요한 빛과 소금이 될만한 재목으로 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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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Japan어 수업시간... Japan어 선생님은 26살의 젊은 여자분으로, 그분이 갖고 있던 꿈을 위해 Japan에 유학을 갔다 오신 분이셨고, 나이가 우리와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아 마치 옆집 언니처럼 친근하게 다가와 우리를 따뜻하게 가르쳤던 분이셨다. 그렇게 수업시간이 스타트됐고 우리가 지난 학기 동안에 배웠던 Japan어 단어, 만화, 노래 등은 하나의 퀴즈가 되어, TV에서 나오는 퀴즈쇼처럼 진행되어 갔다.)들이 많이 없어졌고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Japan어 선생님을 지금도 여전히 존경하고 있으며, 그때 그 수업을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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