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로봇 `R&D 거점`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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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05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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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로봇 `R&D 거점`으로 뜬다
지난해 말에는 ‘부산 해양로봇 연구거점센터 구축’에 필요한 초기 government 지원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수중로봇 시험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완성한 해양로봇키트는 오는 9월 열리는 ‘부산 IT엑스포’에서 로봇경진대회 시범 종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해양로봇 부품기술 개발·지원과 인력양성을 전담하는 해양로봇센터 설립에 이어 해양로봇산업협회가 결성됐다. 이 사업은 생기원을 총괄주관으로 오텍, 로보테크, 성일에스아이엠, 부산대 등 부산, 경남, 경북의 로봇 관련 12개 기업과 7개 기관이 참여한다. 금형·주물 등 지역 내 낙후한 뿌리산업에 IT 기반의 로봇자동화 기술을 접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부산, 해양로봇 `R&D 거점`으로 뜬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부산로봇산업협회(회장 강삼태 로보테크 대표)와 동명대, 부산로봇교사연구회 등 7개 산·학·연은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온 ‘해양로봇키트’ 시제품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특히 시제품 개발은 지역 해양로봇에 대한 개발과 관심 확대를 유도하는 첫 산·학·연 연계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 교육용으로 개발한 해양로봇키트는 7개 산·학·연이 참여해 설계와 개발·제작, 응용, 판매·보급 등을 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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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전기공업(대표 서영우) 컨소시엄은 지난해 107억원 규모(5년간)의 ‘수중경계 및 생태계 모니터링 서비스를 위한 수중·수상로봇 개발(지경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사업을 따냈다. 올해는 산업계와 대학이 굵직한 해양로봇 관련 R&D과제課題를 추진하면서 해양로봇산업 전반을 주도하고 있다.
부산, 해양로봇 `R&D 거점`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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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로봇 및 로봇부품 개발 성과도 잇따르고 있다. 이외에도 동현시스텍(대표 함연재)은 지난해 대형 상수도관 등 대형 파이프 클리닝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했고, 인우테크는 지난달 조선용 표면처리 로봇 개발에 성공해 조선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이 우리나라 해양로봇산업 R&D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해군, 해양대학교, 부산울산 중소기업청 등 국방해양 분야 7개 기관은 지난해 부산에 ‘국방해양과학기술 군관산학연 협력단’을 결성하고, 현재 방산분야 해양로봇 연구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
부산 해양로봇산업 現況(현황)
생산기술연구원 부산해양로봇센터(센터장 유영선)는 지난달 160억원 규모(3년간)의 ‘뿌리산업지원을 위한 IT융합 로봇생태계 조성(광역연계협력사업)’ 사업을 확보했다.
부산, 해양로봇 `R&D 거점`으로 뜬다
개발을 총괄한 김현식 동명대 로봇시스템공학과 교수는 “현재는 교육용 키트 수준이지만 흔들림을 제어하기 위해 정밀한 컴퓨터 기술까지 적용하는 등 해양로봇 개발을 향한 탄탄한 기초연구의 토대로 작용할 것”이라며 “해양로봇의 과학적 원리를 강조한 로봇의 체계적 교육 및 로봇 文化(문화) 형성 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올해까지 2년 간 민·관 투자비 300억원에 육박하는 R&D사업을 확보, 로봇개발 관련 인프라와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강삼태 부산로봇산업협회장은 “부산의 기계, 자동차 부품 등 하드웨어적인 강점을 살리고, 여기에 전자, 영상 등 IT·소프트웨어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나가면 해양로봇산업은 부산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이 될 것”이라 말했다. 전기모터방식을 채택한 6축 다관절 로봇팔 개발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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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해양대학교는 최근 ‘수중용 전기모터식 6축 다관절 로봇팔’ 개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