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통신대란 설비투자 감소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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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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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하나로와 데이콤은 각각 1조7749억원에서 2834억원, 3626억원에서 751억원으로 대폭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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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 측은 “유선통신사들이 기본적인 업무인 유선통신서비스 품질 제고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시advantage(장점) 유율을 높이는 데만 급급했다”며 “급격한 설비투자의 감소와 유지보수인력의 축소는 품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마케팅 비용의 증가분은 다시 이용자에게 전가돼 품질저하-요금 인상이라는 악순환이 고착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2.28 통신대란 설비투자 감소 탓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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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2.28 통신대란 설비투자 감소 탓
政府(정부)가 지난 2월28일 일어난 KT 전화대란의 Cause 을 규명하기 위해 민·관·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반의 분석 보고서를 준비중인 가운데 당시 사고가 2000년 이후 급격한 설비투자 감소가 주요인 중 하나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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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관계자는 “2000년 이후 처리가 복잡한 지능망 서비스는 집중 도입됐으나 이를 고려한 교환기 기능보완 등 망설계 improvement이 미흡했고 사고 당시 제어에 기능적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투자나 인력 축소는 후차적 문제며 통화량 이상 폭증과 현장 인력의 전문성 결여 등이 Cause 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2.28 통신대란 설비투자 감소 탓





2.28 통신대란 설비투자 감소 탓
국회 서혜석 의원(열린우리당)은 18일 ‘2.28 통신대란 분석’ 자료(資料)를 내고 KT는 지난 2000년 3조4834억원이었던 설비투자를 지난해 2조2729억원으로 34.8%나 축소했으며 설비와 통신망을 관리하는 유지보수 인력의 수도 4만6095명에서 3만8024명으로 8000여명 이상 줄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통부와 KT는 다른 분석을 내놓았다.
서 의원 측은 이같은 문제가 KT에 그치지 않고 하나로텔레콤과 데이콤도 설비투자와 보수인력도 마찬가지로 대폭 줄어 유선통신망의 ‘산발적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통부와 KT는 이르면 19일께 전화대란에 대한 최종 Cause 분석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KT측은 “설비투자 규모는 인터넷(Internet) 보급 시기였던 2000년과 가입자 기반이 확대된 작년과 다를 수 밖에 없다”면서 “매출 대비 투자는 전세계 통신사업자중 단연 앞서 있다”고 반박했다. 이로 인해 전국민의 기반 통신시설인 유선전화의 설비와 통신망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적절한 유지 관리가 어려워졌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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