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민감종목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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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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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화 부채 비중이 큰 종목의 향후 수혜가 기대된다
원달러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타고 있따 환율 하락은 국내 경제에 안정성을 가져다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율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은 증시에선 음식료, 전기가스, 해운, 항공, 철강, 여행 등의 관련주가 상승하는 이유가 됐다.
대신증권은 외화부채가 많은 대한항공, 하이닉스, 기아자동차, LG디스플레이, LG전자, 한진해운 등의 경우 달러가치 하락으로 부채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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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민감종목 웃음꽃 `활짝`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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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투자부담이 큰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도 외화부담 하락이 예상된다 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 LG전자 등 일부 종목은 원달러 환율하락의 수혜를 받지 못해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말했다. 성은석 삼성선물 연구원은 “정부의 강력한 개입과 달러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1250원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외화 부채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대한항공으로 1조8329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하이닉스반도체도 외화부채가 1조3027억원에 달해 환율하락으로 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달 6일 1300원대에 재진입한 이후 40여일 만이다. 실제 한국전력의 주가는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원재료값이 하락하며 주가가 11월 저점대비 30%가량 상승했다.
설명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300선이 무너졌다.
다. 또 이 과정에서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아 원달러 환율 상승에 민감했던 종목이 수혜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포스코와 대한항공 역시 주가가 30%가량 올랐다. 최근 환율이 급락한 것은 한중일 통화스와프로 국내 외환보유고는 더 확대되고 미국의 제로 금리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