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ETCS 사업자 선정 의미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3-04 22:17
본문
Download : 20040212.jpg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총 130억원을 투입, 관련 업계와 공동으로 개발한 국산 DSRC 기술 방식을 ETCS에 적용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또 고속도로 ETCS 기술 방식을 둘러싸고 능동형 단거리전용통신(DSRC)과 적외선(IR) 진영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였던 것에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고속도로 ETCS 사업자 선정 의미
이 사업은 ETCS분야에서 능동형 DSRC 기술을 상용 시스템에 적용하는 첫번째 사례라는 점뿐만 기존 적외선(IR) 방식을 모두 수용하는 ETCS 듀얼시스템 구축 가능성을 시험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돼 왔다. 결국 이들 3개 요금소를 스타트으로 고속도로 ETCS에서 IR 기술과 능동형 DSRC 기술방식이 경쟁하게 되는 셈이다.
이처럼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로 ETCS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간 능동형 DSRC 기술에 투자해 온 차량단말기·안테나·시스템통합(SI) 관련 업계는 각 분야에서 상당한 파급effect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
설명
지난 해 5월 한국도로공사가 IR 방식 사업자로 삼성SDS-AITS 컨소시엄을 이미 선정한 가운데 능동형 DSRC 방식 사업자로 선정된 서울통신기술-에어로텔레콤 컨소시엄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9월부터 청계·성남·판교 등 3개 요금소에서 경쟁을 스타트하게 됐다.
고속도로 ETCS 사업자 선정 의미
능동형 DSRC 기술 방식이 고속도로 ETCS에 적용됨에 따라 IR 기술 진영과의 기술 경쟁은 물론 서비스 품질·가격만족도 등에 대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질 展望이다.
다.고속도로 ETCS 사업자 선정 의미





특히 능동형 DSRC 기술 방식을 적용할 경우 한 대의 기지국이 수백 대의 차량 단말기와 통신할 수 있고 최대 시속 200㎞로 주행 중인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면서도 기지국과 교신이 가능해 이동전화처럼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기술적 장점으로 손꼽힌다.
고속도로 ETCS 사업자 선정 의미
그동안 각종 의혹과 사고, 진정 등으로 얼룩졌던 판교·성남·청계 등 3개 고속도로 자동통행료징수시스템(ETCS) 사업이 마침내 일단락됐다.
순서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레포트 > 기타
이미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ETCS를 기존 3개 요금소에서 올해 연말까지 10개 도로 14개 요금소로 확대·적용키로 방침을 밝힌 바 있어 능동형 DSRC 관련 업계는 이번 사업자 선정에 대해 고무된 분위기다. 차량에 탑재되는 단말기 가격이 IR 기술 방식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상용화에 따라 시장 가격에도 change(변화)를 기대할 수 있고 특히 수요 증가에 따른 대량 생산으로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ownload : 20040212.jpg( 46 )
능동형 DSRC 방식은 순수 국산 기술로 사후 관리 및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돼 왔다.
한국도로공사가 11일 능동형 DSRC 기술에 기반한 고속도로 ETCS 사업자로 서울통신기술-에어로텔레콤 컨소시엄을 선정함에 따라 DSRC 기술 방식은 마침내 상용 서비스를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