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시장 침체 벗어나 `상승기류`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1-28 00:09
본문
Download : 090824105926_.jpg
이밖에 TES(대표 안승욱)는 반도체와 LCD, LED, 태양전지부문에서 자동화 장비주문이 고루 늘어나 전년보다 50% 늘어난 매출 8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로보스타(대표 김정호)는 상반기에 월 20억원대 중반에 머물던 로봇수주액이 지난달 38억원, 이달은 약 40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순서
레포트 > 기타
△반도체, LCD투자가 로봇시장 살렸다=산업용 로봇업계는 지난 연말부터 반도체, LCD업계가 설비투자를 대폭 줄이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산업용 로봇시장 침체 벗어나 `상승기류`
Download : 090824105926_.jpg( 57 )
산업용 로봇시장 침체 벗어나 `상승기류`
△자동차 투자부진은 로봇시장에 걸림돌= 반도체, LCD업계가 투자확대로 중소 로봇업체들이 생기를 되찾는 반면 거대기업인 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의 로봇사업은 계속 고전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시장 침체 벗어나 `상승기류`
<현대중공업이 올초 개발한 4세대 LCD 운송로봇>
산업용 로봇시장이 최악의 침체기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에 들어와 경기회복 조짐이 뚜렷해지고 대규모 설비투자가 재개되면서 상황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력제품인 LCD, 반도체 로봇장비 외에 시장확대를 위해 태양전지 로봇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호 사장은 “로봇내수가 되살아나고 있어 연말까지 400억원 매출은 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상반기까지 뚝 끊겼던 반도체, LCD산업의 설비투자가 지난달부터 재개되면서 주요 로봇업체들은 전년 수준의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다사로봇(대표 강석희)은 지난 상반기 매출은 전년보다 약 24% 감소했지만 최근 삼성전자의 투자확대로 웨이퍼 핸들링 로봇수요가 다시 늘어나 이번 3분기 매출은 5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싸이멕스(대표 김성강)는 지난달부터 로봇주문이 크게 늘어나 오는 11월까지 생산물량을 거의 확보해놓은 상황이다. 다사로봇은 수주증가세로 볼 때 연말까지 지난해 매출 166억원은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규모도 연말까지 100억원 돌파를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반면 로봇시장의 양대축인 차량용 로봇수요는 여전히 바닥을 면치 못해 어려움이 예상된다
산업용 로봇시장 침체 벗어나 `상승기류`
설명
다. 회사측은 올해 로봇사업부의 매출목표를 전년과 같은 1200억원으로 잡았지만 실제로는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 경기침체로 주력제품인 차량용접로봇의 신규 수요가 대부분 끊겼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올들어 LG디스플레이에 LCD 운송로봇을 납품하는 등 신규 자동화 수요개척에 나섰지만 차량용접로봇의 매출감소를 커버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